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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외동·주촌면' 상반기 지방세 징수분야 최우수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10:04

체납액 감소와 번호판 영치 등 8개 분야 종합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 효율적 징수에 기여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최근 열린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분야 우수 읍·면·동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내외동과 주촌면이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경남 김해시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분야 우수 읍·면·동 시상식[사진=김해시] 2025.07.14

'이번 평가는 4월부터 6월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인구 규모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수상에는 북부동과 동상동이, 장려상에는 진영읍과 칠산서부동이 각각 수상했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체납액 감소와 번호판 영치 등 총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해시 납세과와 각 읍면동은 재산압류,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적극적인 징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억원 증가한 총 49억원의 체납액을 거둬들였다.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며 회생 기반 지원에 힘썼다. 올해 5월부터 도입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종이고지서 발송 비용 절감뿐 아니라 모바일로 체납 내역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게 해 징수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의 핵심 재원인 만큼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풍토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생계형 체납자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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