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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인일자리 '대상' 수상…전국 226곳 중 최고

기사입력 : 2025년07월13일 08:44

최종수정 : 2025년07월13일 08:44

2025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부문 대상 선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 시흥실버인력뱅크가 S등급을 받았으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이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 모습.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에 앞서 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신규 사업 추진 성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진행됐으며, 시흥시는 '대상'이라는 최고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질적 향상과 일자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5개 수행기관에서 총 79개 사업단으로 6053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는 ▲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지킴이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공익 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시니어 서포터즈 등 다양한 노인역량 활용 사업이 포함된다. 또한, 실버카페(6곳)와 시니어 편의점(7곳)과 같은 공동체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취업 알선형 연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에 능숙한 어르신들이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이 7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과 어르신들의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 있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삼아 노인일자리 정책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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