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GTX-A 노선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LIMAC가 수행한 타당성조사에서 GTX-A 평택 연장 사업의 비용편익비용(B/C)이 기준인 1.0을 상회해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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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노선도[사진=평택시] |
이번 사업은 수서고속선을 활용해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20.9km를 연장하는 것으로, 완공 시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이동 시간이 약 30분으로 단축돼 교통 편의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GTX-A 노선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 평택 연장은 교통 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초석"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