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에 안전수칙 안내·얼음물·쿨패치 배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농성역과 상무역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일대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자 예방·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장기화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통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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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다중이용시설 폭염 대응 캠페인. [사진=광주시 서구] 2025.07.11 hkl8123@newspim.com |
서구는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100여 명과 함께 농성역을 시작으로 양동시장역, 돌고개역, 상무역 등 관내 지하철역을 순회하며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얼음물, 쿨패치, 폭염 대응 수칙 안내문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서구는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5.15~9.30) 동안 살수차 주말 확대 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대비 취약지 예찰, SNS 및 누리집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 민관 협력 캠페인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배 부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미리 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 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