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팀 본선 진출,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오프라인 개최
우승팀, 글로벌 메이저 출전권 놓고 한국 대표 선발전
생중계·굿즈 이벤트 등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11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리그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2' 본선을 오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킷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스파클 이스포츠', '벌꿀오소리', 'OTCS', 'TFD', 'BPM', '카돌가든', 'LUNA_KR', 'ÖRF' 등 총 8개 팀이 참여하며, 매주 온라인 경기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3인 2팀이 경쟁하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 방식으로 7전 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전용 굿즈가 지급된다. 전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생방송 시청자 대상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과 치지직 클립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클립 제작자에게는 에코백, 와펜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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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리그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2' 본선을 오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진=넥슨] |
또한, 올해 11월 28~29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스톡홀름 드림핵 2025'에서는 '더 파이널스'의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글로벌 메이저 2025'가 개최된다.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16개 팀이 출전해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 대표로는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1 우승팀 '스파클 이스포츠'와 서킷 2 우승팀이 오는 8월 24일 열리는 대표 선발전에서 맞붙게 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글로벌 메이저 출전 시드권을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각 팀은 서킷 포인트 누적에 따라 오는 12월 개최되는 '코리아 내셔널 리그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도 얻게 된다.
'더 파이널스' 서킷 2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