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이 지역 내 5곳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에 총력을 쏟는다.
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속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울진군보건소가 해양수산과의 요청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 전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 총 5회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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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이 지역 내 5곳 해수욕장 수질검사 실시 등 손님맞이에 총력을 쏟는다.[사진=울진군] 2025.07.09 nulcheon@newspim.com |
검사 항목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실시하며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염 등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종이다.
검출기준은 장구균은 100mL 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이며 시료는 1L 이상의 멸균된 채수병을 사용해 채수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 여름 폭염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수질 관리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