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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주가 50% 상승여력, A주 태양광 필름 대장주 '복사특'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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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곳 현지 증권사 매수형 등급 부여 '복사특'
올해 순익 38%↑, 주가 상승여력 50%보유 평가
기관의 복사특 주목 배경, 숨겨진 투자매력 진단

이 기사는 7월 9일 오후 3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현지 증권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은 투자방향 설정의 핵심적인 참고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20곳이 넘는 증권사들로부터 매수형 투자등급 평가를 받은 중국 태양광 접착 필름 제조업계의 선두기업 복사특응용재료(福斯特∙FIRST 603806.SH)의 숨겨진 투자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기관이 복사특응용재료를 주목하는 이유는 투자가치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종목으로서, 고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가 반등세로 전환될 경우 높은 탄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돼서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6월 24일 기준으로 △2023~2025년 주가가 3년 연속 하락한 A주 종목 중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억 위안(약 568억원)을 넘어서고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3000만 위안을 초과했으며 △5곳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매수형 투자등급(매수, 비중확대 등)을 받았고 △기관 컨센서스(공통된 의견) 기준 2025년 순이익 증가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산출한 결과 18개로 압축됐다.

이들 18개 종목 중에서도 기관이 공통된 의견으로 4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예상한 종목은 단 3개로 압축되는데, 그 중 하나인 복사특응용재료는 50.25%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평가의 배후에는 올 한해 순이익 기준 38.08%의 높은 수익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기관이 컨센서스(공통된 의견)로 이처럼 긍정적 평가를 내놓는 배경인 복사특응용재료의 성장성과 경쟁력, 업황 개선 전망 등을 진단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09 pxx17@newspim.com

◆ 전세계 태양광 필름 시장 '점유율 1위'

복사특응용재료는 태양광 필름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출하량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년간 50% 수준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력 사업은 크게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필름 △백시트 △감광 건식 필름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의 5가지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도 태양광 모듈 포장에 사용되는 주재료로 배터리셀을 보호하고 발전효율을 높여주는 EVA 필름은 복사특응용재료의 주력 사업으로 대부분의 수익을 여기서 창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7.09 pxx17@newspim.com

① 여전한 핵심 수익원 '태양광 필름'

2024년 복사특응용재료의 태양광 필름 판매량은 28억1100만㎡로 전년 대비 24.98%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태양광 설비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지난 한해 태양광 필름을 통해 거둔 영업수익(매출)은 175억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54% 줄었다. 이는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태양광 필름의 평균 판매 단가는 1㎡ 당 6.23위안으로 전년 대비 31.62% 하락했다. 단위당 판매 원가는 평방미터(㎡) 당 5.31위안으로 전년 대비 31.71%, 단위당 매출총이익은 1㎡ 당 0.92위안으로 전년 대비 0.41위안 하락했다.  

다만, 태양광 필름 업계가 과잉 생산과 제품 가격 급락에 따른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복사특응용재료는 태양광 필름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강력한 원가 통제력과 시장 장악력을 입증했다는 현지 증권기관의 평가가 나온다.

또한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의 태양광 필름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무역 리스크를 피해가며 해외 시장 판매 압박을 줄이고 있다.

현재 중국 태양광 필름 업계는 '복사특응용재료라는 절대강자 1인과 다수의 강자 기업'이 주도하는 구도로 형성돼 있다. 강자들은 경쟁 우위를 앞세워 시장을 주도, 소규모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에 시장 경쟁에서 밀린 소형 기업들은 수익성에 압박을 받고 있으며, 2025년에는 추가로 도태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업계 이익률이 더욱 합리적으로 수렴될 전망이다.

[사진 = 복사특응용재료 공식 홈페이지] 2024년 6월 13일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NEC 제17회(2024) 국제 태양에너지 태양광 및 스마트 에너지 전람회'에 마련된 복사특응용재료(福斯特∙FIRST 603806.SH) 전시관 전경.

② 실적둔화 영향은 제한적 '백시트'

태양광 모듈 뒷면을 보호하는 백시트 사업은 판매량과 단가 모두의 하락세 속에 치열한 업계 경쟁이 수익성을 잠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4년 복사특응용재료의 태양광 백시트 영업수익은 6억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26% 감소했고, 매출총이익률은 4.32%로 5.18%포인트 하락했다.

판매량은 1억100만 ㎡로 전년 대비 33.50% 감소했고, 평균 판매 단가는 1㎡당 6.03위안으로 전년 대비 31.22%, 단위당 판매 원가는 1㎡당 5.77위안으로 전년 대비 27.29%, 단위당 매출총이익은 1㎡당 0.26위안으로 전년 대비 68.70% 하락했다.

태양광 백시트의 판매량과 단가의 동반 하락을 일으킨 배경은 다운스트림 태양광 양면 유리 모듈 시장 침투율 상승과 백시트 수요 위축의 영향이 컸다.

양면 유리 모듈과 백시트는 경량화 방향에서 상호 대체 관계에 있다. 이에 양면 유리 모듈이 업계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백시트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복사특응용재료의 경우 백시트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이어서 이에 따른 영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가 50% 상승여력② A주 태양광 필름 대장주 '복사특'>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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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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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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