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전북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진안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지원 협업 인력을 배치하며 종합판정체계 시범 적용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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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사진=뉴스핌DB]2025.07.0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고위험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집중 발굴해 보건, 의료,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전날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은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김민수 장기요양센터장 등 관계자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이 진안군 돌봄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기회"라며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