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코요태의 소속사가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 의혹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요태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최근 문원을 둘러싼 태도 논란 및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문원은 당사와의 대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내년 가수 문원과 결혼하는 코요태 신지. [사진=신지 SNS 캡처] 2025.06.24 moonddo00@newspim.com |
이어 "시종일관 신지를 배려하지 못한 점, 코요태 멤버들을 향한 예의 없는 모습 등 언행을 통해 자신의 미숙한 면이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다며 당사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지스타는 "평소 신지를 대하는 문원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며 "문원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여러분이 지적하신 부분들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신지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살피며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무자격 부동산 영업,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이혼 및 양다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 |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문원의 협의이혼 확인서. [사진=제이지스타] 2025.07.09 moonddo00@newspim.com |
소속사는 "일부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한 다수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쉬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원이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문원은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알렸다.
또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에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며 "지금까지도 위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해 주겠다는 동창생 등이 다수 연락을 취해오고 있다"며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끝으로 이혼 및 양다리 의혹 관련해서도 "문원은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반박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