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고 도로 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날부터 도심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은 민간 살수차량을 활용해 무안읍, 남악, 오룡 일대 총연장 20㎞ 구간에서 하루 5회 도심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 뿌리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교차로 인근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을 운영하며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나재철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도로변 물 뿌리기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적극적으로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