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화재
불이 난 송석정은 민간 소유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성북구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지붕을 파괴하며 불을 진화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8분께 성북동 별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성북동 별서 내 송석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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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있는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112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오후 1시 43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별서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30 ryuchan0925@newspim.com |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일상적 사고에 발령되는 단계로, 사고 인근 3~7개 소방서와 장비 31~50대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소방은 오후 3시까지 차량 29대와 인력 119명을 동원했다.
소방은 굴착기를 동원해 지붕을 파괴하며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내부의 집기류 등을 반출했다.
성북동 별서는 명승 제 118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과거 성락원이라고 불렸다. 이번에 불이 난 송석정은 국나 서울시가 아닌 민간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발화점 등 구체적인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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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있는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와 인력 112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오후 1시 43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별서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30 ryuchan092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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