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함께 쓰는 로밍' 요금 최대 40% 인하…1GB 데이터 추가 제공
최대 5회선 공유 가능, 가족·지인과 해외여행 시 유용
'안심로밍' 서비스도 제공…64개국서 국내 요금 적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만 34세 이하 고객에게 로밍 요금 할인과 데이터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30일, KT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당 고객은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요금제에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할인 적용 시 5GB 요금제는 기존 3만 3,000원(4GB)에서 1만 9,800원으로 인하되며, 9GB는 2만 6,400원, 13GB는 3만 9,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 |
[사진=KT] |
'함께 쓰는 로밍'은 KT가 제공하는 인기 상품으로, 1명이 가입하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회선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의 여행 시 활용도가 높다. 가입은 만 34세 이하 고객에 한해 KT닷컴과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KT는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요금이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음성통화는 초당 1.98원, 문자 발신은 SMS 22원, LMS 33원, MMS 220원이 부과된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KT 로밍 이용자의 96%가 방문하는 64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은 "여름철은 Y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와 데이터 사용량이 특히 많은 시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