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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첫 해 성장지원금 각 2000만원

기사입력 : 2025년06월29일 15:59

최종수정 : 2025년06월29일 15:59

소상공인 성장 잠재력 발굴, 경쟁률 19대1 기록'
선정 기업, 성장지원금과 컨설팅 후속 지원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소상공인은 식품, 의류, 생활소비재 등 생활 밀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형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의미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6.29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10곳을 발굴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에는 지역 내 소상공인 190곳이 지원해 경쟁률이 약 19대1에 달했다.

창업 스토리, 경영 성과,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적으로 그린리본(샌드위치), 농업회사법인 리큐랩(막걸리), 댄스팜코퍼레이션(운동복), 더블헬스케어(두부 미숫가루), 바비조아(기능성 곡물), 부산약콩밀면(밀면), 양가손만두(만두), 차애전 할매칼국수(칼국수), 코스마일 코퍼레이션(관광 기념품), 태리제화(수제화) 등 1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첫 해 업체별 성장지원금 각 2000만원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후 국가 공모사업 신청 심층 상담과 기업 간 협업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선정기업에도 교류회 및 협업 프로젝트 실행 자금 최대 5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바비조아는 국내 최초 기능성 표시 쌀 상용화와 미국·캐나다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고, 차애전 할매칼국수는 미쉐린 가이드 연속 등재를 통해 전통식당의 브랜드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특색과 감성을 담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타소상공인이 지역 선도 모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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