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27일 광주·전남 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영암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가축농가의 경우 경우 시원하고 깨끗한 물 자주 주기, 송풍장치 가동, 축사 내부 분무장치 가동 등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히 해야한다"며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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