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9월3일 열병식, 미래전쟁 4대 핵심역량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25일 09:56

최종수정 : 2025년06월25일 09: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오는 9월 3일 진행할 열병식에서 미래 전쟁 핵심 역량들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는 오는 9월 3일 오전 전승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중국공산당은 기념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참석해 연설할 것이며, 열병식에도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열병식에는 신무기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글로벌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군사 블로거들은 24일 중국공산당의 발표와 관영 일보의 보도에 근거해 이번 열병식은 과거와는 달리 핵심적인 무기들이 등장해 실전 태세를 방불케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작전국의 우쩌커(吳澤棵) 소장은 "이번 열병식에서 중국의 무기 장비의 혁신 능력과 공중 전력의 향상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영역에서 질적 성장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우쩌커 소장은 이어 "차세대 무기 장비와 함께 인공지능, 수중 작전, 사이버전, 극초음속 등 새로운 전투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장쥔서(張軍社)는 "정보 지원 부대, 우주군, 사이버 부대 등 병과가 처음으로 열병식에 등장할 것"이라며 "연합 작전 역량과 기술 혁신 경쟁력이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중국의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인 J(젠, 殲)-20A와 J-35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J-20A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엔진인 WS-10C를 장착한 J-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또한 WS-20C 엔진을 장착한 대형 수송기 Y(윈, 運)-20B와 공중급유기 윈유(運油)-20, 조기 경보기인 KJ(쿵징, 空警)-3000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군 전력도 열병식에 나설 예정이다. 항공모함과 구축함, 강습상륙함, 잠수함 등은 직접 열병식에 나설 수 없는 만큼 항공모함 함재기인 J-15T와 J-35, 그리고 해전용 드론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핵잠수함에 탑재되는 JL(쥐랑, 巨浪)-3 탄도미사일과 대함 미사일인 YJ(잉지, 鷹擊)-21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중국 로켓군의 차세대 전략 미사일인 다탄두 탑재 DF(둥펑, 東風)-5C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내에서는 4대 미래 전략 무기가 모두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선 극초음속 미사일인 DF-27이 나설 것으로 거론된다. DF-27은 이번 열병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드론 전투기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 것이며, 무인 잠수정과 수중 로봇, 스마트 어뢰 등 수중 지능형 플랫폼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장비들이 열병식에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의 한 군사 블로거는 "이번 열병식은 전승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 전쟁에 대한 예행 연습의 성격도 띈다"며 "단순한 열병식 수준을 넘어 경고와 선언의 의미를 지니는 실전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개최된 주하이 에어쇼에서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J(젠, 殲)-20이 상승기동을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11.13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