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명 선발, 불공정 논란 사전 방지 초점
조달청 통한 시험 대행, 투명 절차 확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산하 공공기관의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통합 신규 채용'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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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통합 신규 채용'을 첫 시행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이번 통합 채용은 창원시설공단 39명, 창원레포츠파크 15명, 창원복지재단 3명 등 총 57명을 선발하며 기관별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조달청을 통해 채용시험 대행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제안서 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통합 채용시험의 전 과정을 위탁했다.
정양숙 예산담당관은 "역량 있는 인재가 많이 지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채용의 투명성과 균등한 기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