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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붕괴 직전…넷플릭스에 IP 주권 쉽게 넘기면 안돼"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2:26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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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식 드라마협회 사무총장 "中 시장도 중요, K콘텐츠 개선 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방송콘텐츠의 '넥스트 K'를 위해 제작사의 IP확보를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2025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콘텐츠산업 정책포럼은 'Next K를 향한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5 콘텐츠산업포럼'은 정책, 방송, 이야기, 음악, 게임 등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장르별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28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 초현지화 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 K콘텐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산업포럼'의 방송 분야 종합토론에 참석한 김영근 세명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홍성창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대표,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부문 대표(왼쪽부터). 2025.06.19 alice09@newspim.com

이날 '방송' 분야의 종합토론은 '방송영상 콘텐츠의 NEXT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재원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근 세명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홍성창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대표,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부문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강재원 좌장은 "글로벌 OTT에 지식재산권(IP)을 넘겨주는 일이 생길시, IP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 제작에 있어서 여러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면 한국이 글로벌 플랫폼이 원하는 대로 제작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은 종속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탈출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홍성창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대표는 "글로벌 OTT는 오리지널 공급과 프리바이(Pre-Buy, 제작사로부터 IP를 구매하는 형태) 공급이다. 오리지널 공급은 제작비 전액을 글로벌 OTT가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방향과 캐스팅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오리지널 공급 대신 동시방영 조건이 있다. 이 경우에는 글로벌 OTT가 저희들의 IP를 선호하기 때문에 공급계약을 맺는 것"이라며 "동시방영의 경우 글로벌 OTT 영향력에서는 벗어나 독자적인 기획과 원하는 방향대로 제작할 수 있다. 오리지널 작품에도 IP를 제안하면 협업 상태로 간다. K콘텐츠는 저희가 전문가이기 때문에 설득하는 과정이 있다. 종속은 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산업포럼'의 방송 분야 종합토론에 참석한 강재원 좌장을 비롯해 김영근 세명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홍성창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대표,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왼쪽부터). 2025.06.19 alice09@newspim.com

강 좌장은 "에그이즈커밍은 크리에이터 및 제작진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예능 부분에서 IP 확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성공적인 사례를 내셨다.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도 제작을 하고 있는데, 드라마의 경우 제작비가 필요하다. IP를 보유하고 있을 시 드라마로도 수익을 어떻게 낼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에그이즈커밍은 예능 '지구오락실', '콩콩팥팥'과 시즌오프 '콩콩밥밥'을 비롯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선보여 모두 흥행에서 성공했다.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2를 보시면 IP는 CJ ENM과 에그이즈커밍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이야기 속에 더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사생활' 시즌1, 2에서는 주인공이 밴드를 한다. 직접 연주를 한다. 거기서 음악을 만들어 낸다"라며 "이전에는 OST 음악감독이 만들어 다른 아티스트가 불렀다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경우 배우들이 콘서트를 할 수 있을 상태까지로 만들었다. 그 부분에서 수익을 내는 거다. 프로그램 안으로 들어가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넷플릭스와 계약을 하게 되면 정책상 IP는 가져오지 못해도, 사업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IP를 갖는 부분과 사업을 독자적으로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업권을 확보해서 양분하는 전략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산업포럼'의 방송 분야 종합토론에 참석한 김영근 세명대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교수,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홍성창 스튜디오S 드라마부문 대표,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부문 대표(왼쪽부터). 2025.06.19 alice09@newspim.com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전쟁에서 '넥스트 전략'이 주제인데, 왜 이 주제가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드라마 산업이 붕괴 직전이기 때문"이라며 "새 정부도 출범했기 때문에 정부에 요구하는 방향에 대해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이 자리에서도 IP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시 넷플릭스에 IP 주권을 넘기는 일은 쉽게 간과하면 안 된다. IP가 없다 보니까 '오징어 게임'이나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작품이 넷플릭스에 좋은 일을 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에 3조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우리의 IP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그만큼 IP가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많은 드라마를 제작을 하는데 기반에는 내수용 콘텐츠가 기본 받침이 됐기 때문이다. 그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제작 편수가 줄어들고 있다. 제작을 해야 좋은 콘텐츠가 나오는데 제작 기회조차 없다. 이 기반이 무너지면 '넥스트'가 없어진다. IP를 제작사가 갖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주는 것이 새 정부의 과제"라고 말했다.

배 총장은 "한한령으로 막힌 중국 시장도 해결이 필요하다. 중국 내수만으로도 엄청난데, 현재 K콘텐츠가 중국에서 풀리지가 않고 있다. '태양의 후예' 등도 판권을 판매한 선례가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 개선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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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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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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