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향의봄도서관, 마산합포도서관, 진해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설 기반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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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공공도서관 3곳에 대해 시설기반 및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고향의봄도서관은 2002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로 이용자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8월부터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마산합포도서관은 건물 노후로 천장과 창틀 누수가 심각하다. 시는 2억2000만 원 예산으로 천장 등 주요 구조물을 개보수하며, 공사는 7월 시작해 10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진해구 여좌동 진해도서관은 창호 노후화가 진행돼 있다. 시는 총사업비 1억9500만 원으로 창호 세 곳을 전면 교체하며, 이달 중 착공 후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도서관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휴관 기간 단축과 사전 안내, 도서 대출 기간 연장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