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경남지역 주요 하천 주변 폐수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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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여름철 기온과 일조량 상승으로 조류 번식이 활발해지고, 집중호우 시 폐수와 폐기물의 무단 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낙동강 수질 악화 우려가 커진다.
이에 따라 환경청은 유기물질과 영양염류(총인·총질소) 등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수질오염행위 확인 등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즉시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서흥원 청장은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상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