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펌프장 등 31곳 정비…슬러지 준설도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 분구 및 맨홀 펌프장 등 총 31개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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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점검.[사진=동해시] 2025.06.1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관리대행업체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꾸려 주요 하수 관련 시설의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 펌프 압송 배관 누수와 구성품 마모 등 문제점이 확인됐으며,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분구 및 맨홀 펌프장에는 하수 슬러지와 퇴적물이 다량 쌓여 유입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시는 신속한 준설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윤성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이번 조치로 여름철 집중 강우에 따른 시민 불편과 도시 침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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