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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제대' BTS 지민·정국… "군인들에 따뜻한 말 부탁…좋은 모습 준비"

기사입력 : 2025년06월11일 08:56

최종수정 : 2025년06월11일 10:40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지민과 정국이 "더 좋은 모습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입대해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약 1년 6개월간 병역의 의무를 다한 지민과 정국은 11일 전역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11일 나란히 전역을 신고한 지민과 정국이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유튜브 캡처] 2025.06.11 moonddo00@newspim.com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는 지민과 정국의 전역식이 열렸다. 정국은 "찾아와주신 분들 감사하다. 6월 11일 전역을 명 받았음을 신고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카메라 앞이 오랜만이라 민망하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선후임들, 동기, 간부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지민은 "멀리서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미들, 코로나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전역했기 때문에 계속 그리던 그림을 앞으로도 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 않은 곳이었다. 만만하게 보고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힘들었다. 같이 고생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다. 감사한 추억들을 가슴에 안고 오랫동안 간직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군대는 정말 쉽지 않은 곳이다. 괜찮다면 군인들을 마주하게 됐을 때 가볍게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민과 정국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정리를 해서 차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미있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전역한 뒤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RM과 뷔는 지난 10일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 된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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