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기흥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선포식'을 열고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자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해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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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0일 기흥구보건소에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용인시] |
올해는 신갈동, 구갈동, 풍덕천1동, 신봉동, 포곡읍, 유림동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시범 조성한다.
내년엔 6개 동, 2027년엔 7개 동을 추가로 조성하해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모두 19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에 참여하는 유관기관과 단체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상담·연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 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을 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