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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높인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0:13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0:13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무안, 나주, 여수, 순천, 해남 등 도내 5개 권역에서 운영됐다.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실무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05.30 ej7648@newspim.com

실제 시스템에 접속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핵심 도구인 '데이터관리카드'의 활용법과 시각화 분석 기능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 데이터기반행정의 이해 ▲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관리카드의 개념 및 기능 이해 ▲ 시각화 데이터 분석 도구 활용법 ▲ 차트 및 대시보드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자가 직접 데이터를 선택하고 시각화 결과를 분석·표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실질적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험에 의존하던 행정에서 벗어나, 근거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치와 표 형태의 통계자료, 지도 기반 시각 자료는 정보 이해도를 높이고 전략적 정책 판단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도 실무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고, 시각화 데이터 및 취합 기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교육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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