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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545억 투입 지역 밀착형 공공시설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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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복지·보훈, 문화·체육 3개 분야 집중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목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 1545억 원 규모의 지역 밀착형 공공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규용 창원시 도시공공개발국장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공공시설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활·안전 SOC▲복지·보훈▲문화·체육 총 3개 분야 31건으로 약 1545억 원을 투입해 연내 설계를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순차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규용 경남 창원시 도시공공개발국장(가운데)이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역 밀착형 공공시설사업 추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28

생활·안전 SOC 분야에서는 충무동 행정복지센터, 내서도서관, 마산회원소방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공사 등 19개 사업이 추진된다.

충무동 행정복지센터는 진해구 서부권 통합 행정수요를 반영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3분기 내 공사 발주가 예정됐다. 내서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설계 타당성 검토 중이며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회원소방서는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내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 68%를 달성한 복합행정타운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공공시설 내진보강공사는 내진 취약 공공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4개소는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복지·보훈 시설도 확충된다. 진동면 서촌7구 경로당과 합성2동 경로당은 각각 연면적 120㎡ 규모로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6·25 전쟁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인 '마산방어 전투'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연면적 1200㎡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건축 설계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창원 충혼탑 봉안각은 기존 위패 봉안실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연면적 400㎡ 규모로 증축되며 하반기 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시민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창원시립미술관은 의창구 중동 사화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곧 설계를 마치고 올해 공사에 착수한다.

성산아트홀 공연장은 노후 무대·관람석·조명 리뉴얼을 위한 설계공모가 진행 중이며, 진해 동부권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8월 중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장천동, 북면, 대산면, 호계 등 4개소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거나 개선하며 진해 중부지역에는 다목적구장 신설 및 족구장 정비 등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따라 청사, 복지, 문화, 체육 분야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추가 실시하고 이를 하반기 수급계획에 반영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공공시설사업 업무절차 표준가이드'를 최신 법령과 지침에 맞게 개정해 7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정규용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이번 지역 밀착형 공공시설사업은 시민 일상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수요에 부응하는 공공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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