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의원 "출퇴근길 시민 편의 증진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 다하겠다"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나들목 서울 방향 진입로를 당초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이에 따라 출근길 상습 정체로 큰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증진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용인시을·민주) 국회의원은 28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원신갈나들목 정체를 해소하려고 서울 방향 진입 차선 확장 방안을 제안한 뒤 한국도로공사와 줄곧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를 일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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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신갈나들목 서울 방향 연결로 확장(안). [사진=한국도로공사] |
서울 방향 진입로 차선 확장 공사는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내년 중순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신갈나들목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나들목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데, 하루 평균 9만 여 대가 통과한다.
수원신갈나들목 요금소는 8개 차로로 운영하지만, 서울 방향 본선으로 연결하는 진입로는 2차로에 불과해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한다.
더구나 출근 시간대에는 요금소에서 본선 진입까지 2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잦아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손 의원은 "수원신갈나들목 진입 차로 확장으로 기흥구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해소하도록 교통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