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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초기 결혼이민자 대상 유사 국적 선배 결혼이민자 멘토링 제공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5:57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5:57

6월 1일부터 '새빛멘토링' 멘토·멘티 각 10명씩 모집...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네트워크 필요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새빛멘토링' 멘토·멘티를 각 10명씩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수원시]

새빛멘토링은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유사 국적의 선배 결혼이민자를 멘토로 연결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대일 또는 소그룹 멘토링▲일상적인 소통, 정보 공유(한국 문화·생활, 자녀 교육 등)▲지역사회 내 다양한 프로그램·서비스 정보 제공, 연계▲정서적 지지, 심리적 안정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입국 3년 이상, 한국어 중급 이상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어의 수준이 일상생활 대화 이상인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멘티는 입국한 지 2년 이하 결혼이민자가 신청할 수 있다.

멘토·멘티로 참여하길 원하는 결혼이민자들은 시청 홈페이지의 시정소식 게시판에 올라온 모집공고 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려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새빛멘토링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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