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벨로크는 울산과학대학교컴퓨터공학과와 'UC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자체 기술 개발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벨로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술 내재화, 지역 기반 우수 인재 조기 발굴 전략의 일환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및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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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크 이정현 대표(왼쪽)과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벨로크] |
벨로크 관계자는 "이번 울산과학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 내 유망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당사의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보안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으로, 여기에 벨로크의 실무 노하우와 현장 경험이 더해질 경우, 보다 강력한 '교육–실무–취업' 연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산·관·학·연이 협력하는 보안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 산업과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있는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로크는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정보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고,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안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