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2025 메타버스 아카데미 미드나잇 캠프'에서 1·2·3등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과기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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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캠프 찬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전주시]2025.05.19 lbs0964@newspim.com |
미드나잇 캠프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예선 성격을 띤 해커톤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기획부터 발표, 평가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쳤다.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XR 콘텐츠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과 지역산업 연계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프로젝트는 전북 지역 특화산업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감성 기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 몰입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육생들의 창업 연계와 실증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권 가상융합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형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전북을 가상융합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