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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현실된 한국 경제…성장 잠재력 무너진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7일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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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기관 첫 '0% 성장' 전망…경기침체 현실화
'소비·수출·고용' 모두 부진…복합위기 심화
성장 잠재력도 붕괴 조짐…저성장 고착화 우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8%로 제시하며 국책기관 중 처음으로 0%대 전망치를 내놨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정부는 1.8% 성장을 낙관했지만, 석 달 만에 성장률 전망이 절반으로 꺾이며 'R의 공포'(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체력이 급속히 약화한 가운데 구조적인 저성장, 잠재성장률 붕괴가 맞물리며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총요소생산성 제고를 통해 성장기여도 향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성장률 0.8%" 국책기관의 경고…韓 경제, 잠재력도 무너진다

KDI는 지난 1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8%로 전망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1.6%로 예상했지만, 불과 석 달 만에 반토막 낸 것이다. 국책연구기관이 0%대 성장률을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미국의 관세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됐고, 국내 소비심리 회복은 지연됐으며, 건설 분야는 공사 지연 등 차질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DI는 미국이 대부분 국가에 10%, 중국에는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올해 성장률을 산출했다.

내수와 수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1.1%)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4.2%로, 2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1.7%에 그치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6만명에서 올해 9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도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1.8%로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수치에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 주요 악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은행은 오는 5월 말 발표할 수정 전망에서 기존 1.5%를 더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주요 기관들도 연이어 하향 조정에 나섰다. IMF는 1월 2.0%에서 최근 1.0%로 하향 조정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각각 1.5%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은 지난달 기준 한국의 성장률을 평균 0.8%로 제시해 KDI 전망과 거의 일치했다.

◆ 잠재성장률 1%대 진입…2040년 성장 멈춘다

단기 충격보다 더 우려되는 건 한국경제의 '기초 체력'이다. 최근 KDI, OECD, 국회 예산정책처 모두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대로 낮춰잡았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가 물가 상승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경제의 중장기 역량을 가늠하는 기준이다.

OECD는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98%로 제시했다. 이는 10년 전(3.00%)보다 1.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37개 회원국 중 7번째로 큰 낙폭이다. 반면 같은 기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잠재성장률이 오히려 상승했다.

KDI는 기준·낙관·비관 시나리오에 따라 향후 잠재성장률이 2040년대에 0%대로 추락하거나, 비관적으로는 -0.3%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출생·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생산가능인구는 감소하고, 자본 투입은 줄고, 총요소생산성마저 정체되면서 삼중고에 시달리는 구조다.

총요소생산성(TFP)은 노동과 자본 외에도 기술, 효율성, 혁신 등을 통해 산출량을 높이는 생산성 개념이다. 주요 경제분석 기관은 현재 한국 경제가 청년층 인구 감소로 기술 습득 속도가 느려지고, 기존 노동시장 구조가 경직돼 생산성 향상이 지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조적 저성장이 고착되면 경기 회복에 필요한 '완충지대'가 사라지고, 외부 충격에 경제가 쉽게 휘청이게 된다. 실제로 코로나19 당시 한국은 잠재성장률이 2%대였지만, -0.7%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정책 대응 여지도 줄어든다.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면 확장재정을 써도 효과는 제한되고, 통화정책도 금리 인하 여력이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당장 인구구조나 자본 투입 구조를 바꾸긴 어려운 만큼, 총요소생산성 제고가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는 "우리 경제는 성장의 삼요소 중 노동과 자본 투입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성장 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총요소생산성의 성장 기여도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법 제도의 효율성, 인적자본의 질적 수준 개선, 사회 안정성, 혁신 능력의 확보 등의 과제 해결로 총요소생산성을 지속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도 "노동, 자본 등 투입요소의 획기적인 증가가 어렵다면 생산성 향상을 통한 총요소생산성의 증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중국의 수출 항구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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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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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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