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이후 최저치
잔액 기준으로도 0.08%p 하락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떨어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연 2.84%)보다 0.14%포인트(p) 낮은 2.7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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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떨어졌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ATM기기. 2025.01.13 pangbin@newspim.com |
지냔해 10월 0.03%p 하락 이후 계속 내림세다. 2.70%는 2022년 6월(2.38%)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30%에서 3.22%로 0.08%p 낮아졌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및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되며 신 잔액기준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기준과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은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