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SCL사이언스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2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직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이 28%포인트(p)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뚜렷하게 나타냈다.
디지털 플랫폼 및 바이오물류 등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SCL사이언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바이오물류 사업은 관계사와의 협력과 외부 영업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하나로의료재단과 체결한 차세대 전산 개발 프로젝트도 실적으로 인식되며 안정적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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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 로고. [사진=SCL사이언스] |
이번 분기의 실적 개선 흐름은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사업에서의 성과 외에도 3월 말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SCL헬스케어의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바이오물류 사업, 디지털 및 바이오 플랫폼 개발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며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SCL헬스케어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며 외형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