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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체 종합 우승...'스포츠 도시' 위상 입증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9:34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9:34

이강덕 시장 "선수단 조직력·범시민서포터즈 응원 등 시민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제63회 경북도민체전'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거듭 입증했다.

포항시가 종합 우승기를 들어올리자 포항시민들은 이번 우승은 포항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로,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이뤄낸 결실이다며 크게 환영했다.

경북 포항시가 지난 9~12일까지 김천시 일원서 열린 '제63회 경북도민체전'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포항시]2025.05.12 nulcheon@newspim.com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서 열렸으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포항시는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총점 235.8점을 얻어 2위 구미시를 12.8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도체 기간 내내 전 종목에 걸쳐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과 조직력으로 주요 종목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회의 사기 진작과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범시민서포터즈들의 열띤 응원과 지역 학교장, 종목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선수단의 팀워크를 끌어올리며 우수한 성적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됐다.

12일 폐회식에서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우승기를 수상하며 "전 종목에서 포항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단 여러분 모두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또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해 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등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 여러분이 포항의 자부심"이라며 "선수단 뒤에서 든든한 힘이 돼준 포항시체육회를 비롯한 모든 체육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22일부터 23일까지 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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