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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초등 1학년 '성장판 검사' 지원…희망자 1000명 대상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0:05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0:05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성장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지원하는 학생 바른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학생 성장 상태를 정확하고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희망자는 을지대학교병원에 방문 후 X-ray 촬영을 통해 골연령, 성장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상담 및 가정 등 실생활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대전시교육청 학생 키 성장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해부터 저신장 학생들에게 검사가 지원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사업을 통해 성장기 초기 단계에서 학생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성장판 검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성장 시기 신체 변화는 아이들 건강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지표"라며 "성장판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 발달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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