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기상정보를 신속히 수집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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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보고회.[사진=동해시] 2025.05.09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8일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난 행동 요령 및 안전 수칙을 홍보하며 민간단체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점검을 통한 풍수해 대응, 산사태 예방 노력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여름철 재난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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