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주민 생계 지원 등 사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옥외광고협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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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맨왼쪽)이 8일 시청을 방문한 박철민 부산옥외광고협회장(가운데)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5.09 |
전달식은 전날 오후 시청 사회복지국에서 박철민 부산옥외광고협회장과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복구 및 생계 지원, 심리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옥외광고협회는 옥외광고 산업 발전과 종사자 권익 보호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경북 산불 성금 지원, 태풍 재해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향후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도 준비 중이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기부금이 이재민의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