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55개국 700개 기업 참가
충북도·보건산업진흥원 공동 주최, 바이오산업 미래 제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BIO KOREA 2025'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 장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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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KOREA 2025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5.07 baek3413@newspim.com |
3일간 펼쳐지는 행사에는 55개국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3만 명 이상의 참관이 예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콘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등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개막일에는 인실리코 메디슨의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기조 연사로 초청돼,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바이오헬스 산업 내 인공지능의 역할을 조망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해외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을 알리는 라이징관이 신설됐다.
또 글로벌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BIO KOREA 2025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한 협력의 장이자 세계적 허브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오는 9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BIO KOREA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향한 출발점이자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는 협력의 무대"라며 "충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를 신속히 조성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