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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납북자·억류자 문제, 기억·공감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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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 해결은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북한인권 전시 프로그램 '줌 인 2.0X' 개막식 축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들이 겪는 긴 기다림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북한인권 전시 프로그램 '줌 인 2.0X' 개막식 축사에서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 해결은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김 장관은 이어 "우리가 바라는 통일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인권을 한반도에 사는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통일은 단순한 경제적 편익이나 정치적 논리로만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도덕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북한에 10년 넘게 억류된 김정욱·최춘길 선교사의 가족 김정삼·최진영 씨와, 외국 국적자 중 최장기 억류 사례인 임현수 목사(캐나다 국적), 제임스 히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소장 등이 자리했다.

북한은 김정욱 선교사를 포함해 우리 국민 6명을 최대 12년 넘게 억류하고 있으며, 이들의 생사조차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줌 인 2.0X'는 2030 세대 청년들이 주축이 된 북한인권 증진단체 사단법인 엔비전이 기획한 체험형 전시로,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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