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진안홍삼스파&빌'과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전북자치도의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진안군은 지난해 지정된 '진안고원치유숲'과 함께 총 3개소가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됨으로써 '생태·치유 관광도시 진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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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타운_홍삼스파[사진=진안군]2025.05.01 gojongwin@newspim.com |
뷰티·스파 분야에 선정된 '진안홍삼스파&빌'은 음양오행과 양생 이론을 바탕으로 한 체류형 건강 스파 시설로,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특히, 이 시설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40억 원을 투입해 루프탑 라운지와 인피니트풀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치유 분야에 속한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대규모 산림복지 공간으로 오는 9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1일 최대 27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갖추고, 연간 방문객은 약 8만 5000명으로 예상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홍삼스파와 산림치유원은 진안의 자연과 건강 자원을 담아낸 전북 대표 웰니스 명소"라며, "진안만의 복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23년부터 매년 10곳씩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며, 올해까지 총 30곳이 지정됐다. 이들 관광지는 전북의 자연환경과 문화 자산을 활용한 독특한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