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오이솔루션, 日 NTT 유선네트워크 시장 뚫었다…"매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5:30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5:30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광트랜시버 제조사인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박용관)은 일본 1위 통신사업자 NTT 유선네트워크 FTTH(가정내광케이블)용 10G EPON OLT 광트랜시버를 대량 공급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수년간 5G 무선통신용 광트랜시버를 주력 상품으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그러나 최근 5G 시장의 투자 감소에 따라 시장 다변화의 일환으로 FTTH용 광트랜시버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FTTH(Fiber To The Home)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광가입자망 방식으로 1G 혹은 2.5G급 속도에서 10G급으로 전환이 진행되면서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제품군이다. 유선 FTTH(가정내광케이블) 및 MSO CATV(케이블TV) 시장에 사용되는 10G급 PON OLT 및 ONT 광트랜시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KT와 LG U+ 공급에 집중했다. 다만 한정된 규모의 국내시장만으로 장기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어서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추진했다.

이에 승인의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NTT에 기술력, 생산능력을 인정받으며 승인 되었고 수요가 크고 안정적인 일본 FTTH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고있다. 올해 꾸준히 수주가 증가되고 있어 해당 제품으로만 1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생산능력(CAPA)를 2배로 확대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 랩프업(ramp-up)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이솔루션은 NTT에 FTTH용 10G EPON OLT 광트랜시버를 추가 공급하는 데에 박용관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십여년간 많은 일본 고객사 방문을 통하여 NTT, KDDI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은 물론 통신장비 제조사들을 만나는 등 일본에서의 전략적 사업 피트너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특별히 일본 시장과 고객들의 특성에 맞추어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집중한 것이 주요했다. 현재는 일본의 통신사업자, 장비 제조사, 부품 공급사들과 협력하여 후속으로 차세대 FTTH용, AI Data center용 제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오이솔루션 이원기 부사장은 "FTTH 시장은 사업자 및 통신장비 제조사와의 오랜 시간에 걸친 신뢰관계의 구축과 차세대 기술에 대한 공동의 투자가 관건"이라며 "오이솔루션의 앞선 기술력에 기반한 우수 제품 공급을 통해 NTT의 FTTH 네트워크 고도화와 차세대 AI Data Center Network 구성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