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부채비율 3년 만에 감소 전환…직원 평균보수 7200만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산 1151조·부채 741조…순익 8.1조 흑자
일자리·정원 소폭 증가…복리후생비는 감소
일·가정 양립 지표 개선…男 육아휴직 15%↑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비율이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고 자본이 증가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장은 평균 1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보수는 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장과 직원 평균 보수 모두 전년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총 331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정원과 채용, 재무정보, 복리후생, 환경·사회·투명(ESG) 지표 등 29개 항목에 대해 최근 5년간의 변화를 담았다.

◆ 신규 채용 2만명 그쳐…코로나 완화에 의료기관 채용 줄어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공공기관의 총정원은 42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000명 늘었다. 정원 규모는 ▲기타공공기관 15만7000명 ▲공기업 14만9000명 ▲준정부기관 11만7000명 순으로 컸다.

공공기관 총정원 추이 [자료=기획재정부] 2025.04.30 rang@newspim.com

신규채용 규모는 2만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신규채용 규모는 최근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2020년 3만명에서 2021년 2만6000명으로, 2022년 2만5000명 등으로 하락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2만명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공공의료기관의 신규채용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공공의료기관의 신규채용은 2022년 기준 9000명에 달했지만, 2023년에는 7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약 5000명으로 줄었다.

기관별로는 건보공단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 800명을 채용했다. 철도공사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는 약 600명을,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분야에서는 200명을 각각 고용했다.

사회형평채용 관련 법적 의무고용 비율 [자료=기획재정부] 2025.04.30 rang@newspim.com

신규채용 중 사회형평적 채용도 법적 의무 기준을 웃돌았다. 청년 채용은 정원 대비 4.4%로 의무고용 비율(3.0%)을 넘어섰다. 장애인 고용은 상시 근로자 대비 4.1%, 이전지역 인재 채용은 의무화 대상 대비 41.5%로 의무고용 비율인 3.8%와 30%를 각각 웃돌았다.

◆ 부채 규모 늘었지만 부채 비율 감소…'일·가정 양립' 개선

재무 부문에선 전체 공공기관(은행 제외)의 자산이 1151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4조5000억원(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는 741조5000억원으로 31조8000억원(4.5%) 늘었다.

전년보다 부채 규모가 불어났지만, 경영 여건 개선에 따른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등 자본이 전년 대비 22조6000억원(5.8%) 증가하면서 부채 비율은 전년 183.0%에서 180.6%로 2.3%포인트(p) 하락했다.

공공기관 부채 비율 [자료=기획재정부] 2025.04.30 rang@newspim.com

부채가 늘어난 기관은 ▲주택금융공사(8조7000억원) ▲토지주택공사(7조3000억원) ▲도로공사(3조2000억원) ▲건보공단(3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와 토지주택공사는 채권 발행으로 인해 부채가 쌓였다. 도로공사는 도로 건설을 위한 차입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고, 건보공단은 보험급여비 충당 부채가 증가해 전체 부채가 늘었다.

전체 공공기관의 당기순이익은 전년(-3조2000억원) 대비 11조4000억원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3조6000억원)과 가스공사(1조1000억원)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국전력은 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고, 가스공사는 이자비용 절감과 해외사업 영업이익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평균 보수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2025.04.30 rang@newspim.com

공공기관 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직원 평균 보수는 7200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6% 늘었다.

복리후생비는 총 8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1인당으로는 187만원으로 3.0% 감소했다. 주택자금(21%↑)과 학자금(16.7%↑)은 증가했지만, 선택적 복지비(7.1%↓)와 보육비(12.3%↓)는 감소했다.

일·가정 양립 지표는 대체로 개선됐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6678명으로 전년보다 14.7% 늘었고, 전체 육아휴직자는 2만5284명으로 2.7% 증가했다. '6+6 부모육아휴직제' 도입 등의 제도 개선과 공공기관의 제도적 지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재부는 "이번 공시된 경영정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