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밀착형 교육과정 구성...조직개편 이후 첫 자체 직무교육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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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경. [사진=경기도의회] |
뉴스핌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비회기 기간 동안 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정책지원관들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주제로 편성됐다.
첫 강의는 4월 30일 '경기교육 예산의 이해'를 주제로 윤선희 교육예산분석팀장이 맡는다. 이어 ▲5월 7일 '일반재정과 결산의 이해'(강혜석 예산정책담당관)▲5월 14일 '의정자료 수집 및 분석기법'(최명순 여가교위원회 정책지원팀장)▲5월 21일 '행정사무감사기법 및 사례연구'(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소장) 등 총 4회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경기도의회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의정지원담당관 주관으로는 처음 실시되는 자체 직무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교육 주제를 정책지원관들이 직접 제안하고 반영해 현장 실효성과 참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지원담당관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정책지원관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인 의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