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농업인 양성을 위한 '토마토 심화반'을 추가로 신설하며 농군사관학교 교육과정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는 2023년부터 스마트팜 채소 과정과 사과 다축밀실 과정 2개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토마토 심화반'을 새롭게 추가해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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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군사관학교 토마토심화반[사진=장수군]2025.04.2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토마토 심화반'은 모집 초반부터 50명의 교육생이 등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 7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지난 25일 김제시와 부안군의 스마트팜 시설과 육묘장을 방문해 ICT 환경제어 기술과 수경재배 방법을 배우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현장학습은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고, 교육생들은 최신 토마토 재배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직접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토마토 심화반을 통해 교육생들이 실용적인 농업기술을 탄탄히 익히길 기대한다"며 "스마트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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