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9일 제63회 스포츠 주간을 맞아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2025년 소(小)중한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소(小)중한 운동회는 작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키워 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권 보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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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KSPO 스포츠가치센터,_이봉주와 2025 소(小)중한 운동회' 성료.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4.29 photo@newspim.com |
경남 진주를 비롯한 인근 7개 초등학교에서 모인 286명의 학생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기 장애물 달리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했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직접 참여한 '러닝 클래스'와 '달리기 시합'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가치센터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스포츠용품을 기증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가치센터 관계자는 "작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