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정식 운영 들어가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0:10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0:10

175억 원 투입…여성 운수종사자 전용 쉼터 등 편의시설 확보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529에 들어선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이 지난 28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버스 노선을 가동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유진선 용인시의장, 지역주민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공사에 이바지한 유공자 3명에게 용인시장상을 수여했다.

지난 28일 용인공영버스터미널 개관식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른다. [사진=용인시]

개관식에 앞서 이 시장은 터미널 위탁운영사인 경남여객 관계자들과 터미널에 마련한 매표소와 대합실, 운수사업 사무실, 운수종사자 휴게실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남여객 측은 지난해 11월 4일 임시 운영을 앞두고 시설을 점검한 이 시장이 제안한 여성 운수종사자를 위한 쉼터를 별도로 마련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 복리후생 수준을 높였다.

시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을 임시 운영하면서 과거 사용한 임시 터미널을 철거하고, 주변 도로 포장 공사와 전기버스를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췄다.

터미널은 쾌적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려고 중층 구조로 설계했고, 외부와 연결성을 고려해 전면 유리 통창과 외부 캐노피를 비롯해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1994년 건립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성 확보와 시설 보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하도록 2022년 8월 17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건축총면적 2881.7㎡)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임시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2월 준공했다.

시는 터미널을 효율 높게 관리하고 운영하려고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12월 합자회사 경남여객으로 선정했다. 경남여객 측은 지난 2월부터 터미널 관리와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경남여객과 운수종사자들은 시설 관리와 안전 운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