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돌봄, AI 로봇 활용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연천군보건의료원은 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이'와 '다솜K'를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이 로봇은 ▲일상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원▲식사 및 복약 시간 알림 ▲24시간 움직임 감지를 통한 응급상황 대응 등 여러 기능을 갖췄다.
AI 돌봄 로봇은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천군은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유선으로 신청을 받아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로봇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로봇 방문 설치 및 사용법 교육도 제공돼 기술 친화적 접근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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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5.04.28 atbodo@newspim.com |
연천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AI 돌봄 로봇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독거노인의 고립과 건강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