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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어린이날 황금연휴' 즐기세요"…문화행사 '다채'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1:53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1:53

3일 광주시청·역사민속박물관서 가족체험 프로그램
무등‧사직‧산수도서관, 5월 한 달 간 공연·전시·체험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5월 3∼4일 주말과 어린이날·석가탄신일(5일), 어린이날 대체휴일(6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내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4.28 hkl8123@newspim.com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다음 날 대체휴일로 4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 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을 운영한다.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잔디 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네일·헤어·모자 아트 체험, 가족 액자·캐릭터 부채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먹거리 부스는 솜사탕, 팝콘 등을 나눠준다.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아동 친화 도시 광주'를 주제로 아동 시화 작품 전시가 열린다. 안전 체험관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지역 3개 도서관(무등·산수·사직)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직도서관 어린이날 가정의달 행사 안내문. [사진=광주광역시] 2025.04.28 hkl8123@newspim.com

무등도서관은 3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만의 구슬 풍선 꾸미기 체험을, 4일 봄 소풍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은 3~4일 '어린이날 맞이' 독서 포춘 쿠키 뽑기와 그림책 원화 '세상을 보는 눈, 지도' 전시를 진행한다.

산수도서관은 4일 '나만의 와펜 키링 만들기' 체험과 매직 벌룬 쇼 공연을 비롯해 3~4일 '책 저금통'과 '책 포스터'를 배부한다.

광주 역사민속박물관은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5월 어린이·가족 한마당' 행사를 연다.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무형 문화유산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풍선 쇼 등으로 구성한다.

박물관 분관인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무등산 분청사기전시실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체험과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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