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브랜딩 위한 셰프와 협력 방안
관광 상품화, 국제 행사 유치에 박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8일 도모헌에서 '가스트로 도모: 부산의 미래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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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식 자산을 지역경제 성장과 글로벌 도시브랜딩 전략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가스트로 도모: 부산의 미래 2025' 부산에서 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 행사는 미식계의 셰프들과 함께 부산 미식의 미래를 모색하며 도시의 미식 자산을 지역경제와 도시브랜딩 전략의 핵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미쉐린 셰프와 미식 분야 저명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셰프를 위한 축제, 도시를 위한 담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5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레스토랑에 명판을 전달하고 셰프들의 노고를 기념한다. 2부 미식 콘퍼런스에서는 셰프들이 도시 협력 가능성을 발표하며 3부에서는 네트워킹 간담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셰프 및 콘텐츠 기획자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식 자산의 산업화와 관광 상품화, 국제 행사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셰프들은 미식 도시 부산을 설계하고 이끌어가실 동반자"라며 "도시와 셰프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출발점으로, '미식 도시 부산' 비전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