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 첨단 복합시설,내년 6월 완공 목표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에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적합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제천시는 전날 동현동 417번지 일대에서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 기공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박영기 시의장, 김꽃임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는 연면적 1686㎡, 지상 3층 규모의 관광 숙박시설로 17개의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센터는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프로그램실을 포함하는 복합시설로, 2026년 6월 준공 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를 통해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제도다.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 복지 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 인구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고 제천역, 이마트와 식당가, 장평천 둘레길 쉼터 등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근로자들의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이 내륙형 워케이션 도시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