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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약세장에 상승 날개 MELI ① 관세 전쟁 두렵지 않은 성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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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25% UP
관세 충격 제한적, 왜
성장 아직 초기 단계

이 기사는 4월 25일 오후 2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남미의 아마존으로 통하는 메르카도리브레(MELI)의 주가 강세가 월가에 화제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4월24일(현지시각) 3.03% 오르며 2204.81달러에 거래를 마감, 2025년 초 이후 24.92% 상승했다. 1년과 5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61%와 286%에 이른다.

트럼프 행정부의 연이은 관세 발표에 나스닥 지수가 연초 이후 약 11% 떨어진 가운데 메르카도리브레가 추세를 거스르는 강세 흐름을 타는 데는 펀더멘털 측면의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고 월가는 주장한다.

남미 지역에 비즈니스가 집중된 구조적 특성 상 무엇보다 관세로 인한 직접적인 충격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약세장에 피난처로 부상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두 배에 가까운 이익 성장과 향후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 역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부분이다.

1999년 설립한 메르카도리브레는 아르헨티나 업체로, 본사는 우루과이에 두고 있다. 미국에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기 위한 법인을 델라웨어에 두고 있지만 비즈니스의 무게 중심은 남미 지역이다.

업체의 비즈니스는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로지스틱스 서비스 등 세 가지를 핵심 축으로 한다. 1999년 온라인으로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남미 지역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던 업체는 핀테크와 로지스틱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세 가지 사업 부문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전반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아마존(AMZN)을 물리칠 정도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가진 메르카도리브레가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메르카도리브레 택배 상자들 [사진=블룸버그]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메르카도리브레가 미국과 직접적인 연결고리 없이 창사 이후 가파른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조명이 집중된 상황. 업체가 텍사스에 물류 시설을 구축하고 미국 상품을 멕시코에서 판매하고 있어 관세로 인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기는 어렵지만 타격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2024년 약 21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대비 38% 늘어난 수치다.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의 총 상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 15% 늘어났고, 핀테크 부문의 총 결제 규모가 1970억달러에 달했다. 전년 1470억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메르카도리브레의 로지스틱스 [사진=업체 제공]

지난해 업체의 순이익은 19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94% 껑충 뛰었다. 환 손실을 크게 축소한 데다 비용 통제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업체의 매출액은 2019년 23억달러를 기록한 뒤 2024년까지 805%에 달하는 성장을 나타냈다. 남미 지역의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업체의 수익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메르카도리브레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가 남미 지역의 주요국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핀테크 사업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메르카도 파고(Mercado Pago)는 현금 기반의 고객들이 메르카도리브레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핀테크 솔루션이다. 모바일 금융 거래 서비스의 이용률이 낮을 뿐 아니라 은행 계좌를 사용하지 않는 인구도 상당수에 달하는 남미 지역에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성공적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힌다.

본래 메르카도 파고는 메르카도리브레 내에서 결제를 돕기 위해 출범했는데 현재는 독립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성장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처리와 QR 코드 결제 시스템, 디지털 지갑 서비스와 선불 카드 발급, 소액 대출 및 신용 서비스, 더 나아가 투자 플랫폼까지 비즈니스 영역에 포함된다.

메르카도 파고는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인구가 많은 남미 지역에서 많은 이들에게 처음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고, 메르카도리브레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통합하면서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남미 지역의 특수한 금융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다졌다는 평가다. 남미 인구의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한편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메르카도 파고의 서비스가 메르카도리브레 플랫폼 외부의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도 서비스를 확장했다. 업체의 인지도와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메르카도리브레는 로지스틱스에도 과감한 투자를 강행했다. 이커머스 고객들을 지원하는 한편 남미 지역의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르카도 엔비오스(Mercado Envios)를 설립한 것. 판매자들이 주문을 처리하고 배송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많은 경우 당일 또는 익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 졌다. 남미 지역에서 과거 생각하기 어려웠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메르카도 파고 [사진=블룸버그]

20여년 전 작은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업체는 남미 지역에서 시가총액 상위권에 오를 만큼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10년간 업체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이뤄진 거래 규모는 500% 이상 늘어났고, 활동 고객의 수는 네 배 가량 증가했다. 메르카도 파고의 결제 규모는 2018년 이후 10배 가까이 뛰었다.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업체의 영업이익률은 2019년 6.7%에서 2024년 13%로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메르카도리브레가 남미 지역에서 이커머스와 핀테크, 로지스틱스 등 세 가지를 축으로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한다. 2024년 4분기 이커머스 총 상품 거래액과 결제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와 33% 늘어났고, 신용 포트폴리오가 74% 급증한 데서 에코시스템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로지스틱스 네트워크와 핀테크 솔루션은 모두 중장기 성장에 무게를 두고 구축됐다. 대규모 투자가 이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월가는 판단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메르카도리브레의 성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입을 모은다. 남미 지역의 전자상거래와 로지스틱스, 디지털 결제, 소비자 신용 도입이 미국에 비해 여전히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소매 판매 가운데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25%로 집계된 데 반해 남미 지역의 수치는 13%로 나타났다.

디지털 광고 시장도 메르카도리브레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업체의 광고 사업 부문 매출액은 2019년 이후 10배 이상 확대됐다. 그런데도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5%에 불과한 상황. 월가는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중장기 매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업체가 핵심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남미 지역 시장의 인구는 5억명을 웃돌고, 이 가운데 메르카도리브레 에코시스템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이 1억명에 달한다. 해당 지역의 GDP(국내총생산) 규모는 5조달러로 집계됐고, 금융 서비스 산업은 역사적으로 독과점 체제로 운영된다. 이 같은 시장 여건이 업체의 향후 성장을 낙관하게 하는 대목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강세론자들은 메르카도리브레의 비즈니스가 앞으로 10년 사이 작게는 두 배, 크게는 세 배 이상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강력한 성장을 앞세워 시장을 앞지르는 주가 상승률 역시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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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헀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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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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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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