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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2차경선 진출…'찬탄·반탄' 2대 2

기사입력 : 2025년04월22일 19:44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9:40

24~25일 맞수토론…26일 4자토론 진행
김문수 "힘 모아야 할 때"...한동훈 "이제는 지킴의 시간"
안철수 "국민 뜻 새기겠다"...'탈락' 나경원 "계속 정진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6·3 대통령 선거 2차 경선이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나경원, 유정복, 양향자, 이철우 후보는 탈락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차 경선 진출 결과를 발표했다. 2차 경선 참여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2명(안철수·한동훈)과 탄핵 반대 2명(김문수·홍준표) 등으로 나뉘었다.

[서울=뉴스핌]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2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2025.04.22 photo@newspim.com

황 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수치는 절대 발표하지 않고 후보 성명만 가나다 순으로 발표하는 것을 양해해달라"며 "이후 누구라도 확인되지 않은 순위 혹은 수치를 유포해 당내 경선을 혼탁하게 할 경우 선관위가 엄중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을 공언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총 8명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4명으로 좁혔다.

2차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미디어데이에서 맞수토론 상대를 지목할 예정이다. 이후 24일과 25일 양일간 맞수토론이 총 4차례 진행된다.

26일에는 후보 4명이 모여서 하는 4자토론이 진행된다. 27~28일에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실시해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경선 결과 발표 이후 김문수 후보는 "자유대한민국과 시장경제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공통된 소명 의식을 지닌 국민의힘 후보들"이라며 "지금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하나돼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짧은 입장문을 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국민과 함께 첫 관문을 넘었다"라며 "이제는 싸움이 아니라 지킴의 시간이다. 같은 길에서 '같이의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저를 4강에 올려주신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뜻을 깊이 새기고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나경원 후보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한 여정, 함께 계속 정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유정복 후보는 "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우리 당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철우 후보는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이다. 자유 우파 국민들께서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반드시 똘똘 뭉쳐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대선 승리로 나아가자"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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